평균 4⅔이닝 LG 코프랜드 vs 6⅔이닝 KIA 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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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스캇 코프랜드는 올 시즌 6차례 등판에서 단 1번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LG에 그 어떤 때보다 코프랜드의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가 절실할 때가 왔다.
LG 트윈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연장 12회 끝에 6-6으로 비겼다. 선발투수 이준형이 4⅔이닝만에 교체되면서 불펜 소모가 불가피했는데, 여기에 연장이 12회까지 이어지면서 타격이 컸다. 임정우와 윤정우가 각각 2이닝을 던지는 등 불펜 투수 6명이 7⅓이닝을 책임졌다.
엔트리에 있는 불펜 투수 가운데 이승현과 최동환만 나오지 않았다. 2⅓이닝을 던진 신승현은 올 시즌 1경기 최다인 43구를 던졌다. 윤지웅은 29일 두산전 2이닝 32구에 이어 하루만 쉬고 2이닝 37구를 기록했다. 필승조 3명이 모두 2이닝 이상 던진 만큼 1일 경기 운영이 쉽지 않게 됐다.
1일 선발투수는 코프랜드다.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07을 기록하고 있으며 피안타율 0.293, 9이닝당 볼넷 8.4개 등 전반적인 기록이 좋지 않다. 팀 내외에서 '공은 좋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코프랜드는 4월 22일 KBO 리그에 데뷔한 뒤 6경기에서 28이닝을 던졌다. 평균을 내면 약 4⅔이닝. LG 선발투수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5회를 채우지 못한 것도 3번이고, 퀄리티 스타트는 지난달 20일 넥센전 6⅔이닝 1번 뿐이다.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투수(5경기 이상 선발 등판) 가운데 그보다 낮은 퀄리티 스타트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불펜 투수 5명이 나왔고, 김광수(2⅓이닝)와 홍건희(2이닝)가 길게 던졌지만 KIA는 '상대적으로' 마음이 가볍다. 1일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이닝 이터 가운데 한 명이다. 10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⅔이닝을 던졌고, 평균 투구 수는 108.4개다. 7차례 퀄리티 스타트, 5차례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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