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발탁에 인상된 연봉 수령까지, 겹경사 맞은 예비 FA 포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37)이 올 시즌 연봉 5억원을 받는다.
키움은 20일 “2023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인 51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안방마님 이지영은 전년 대비 66.7%, 2억원 오른 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계약이 종료된 이지영. FA 재자격 취득을 앞두고 높은 연봉을 수령한다.
제물포고-경성대를 졸업한 이지영은 2008년 육성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이듬해 정식 선수 계약을 맺었고, 꾸준히 성장해 주전급 포수로 발돋움했다. 2018시즌 종료 후 KBO리그 최초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의 버건디 유니폼을 입었다.
든든하게 키움 안방을 지켜온 이지영. 2020시즌을 앞두고 첫 FA 자격을 취득했고, 3년 최대 1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결과적으로 키움과 선수 모두 윈윈이 된 계약이다. 키움은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주전 포수를 얻었고, 이지영은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이지영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박동원이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되면서, 이지영은 키움 안방을 홀로 지켜야 했다. 지난 시즌 수비이닝 994⅔이닝을 기록. 데뷔 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지영은 키움 투수들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냈다.
올해 3월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쟁쟁한 포수들과 경쟁에서 당당히 승자가 됐다. 이강철 감독은 이지영 발탁 배경에 대해 “포스트시즌을 보면서 이지영이 나이가 있지만 잘 움직인다고 판단했다. 열심히 하고 실력도 빠지지 않는 선수라 선발했다”고 했다.
육성선수로 시작했지만 다른 선수들 못지않은 커리어를 쌓은 이지영이다. 어쩌면 올 시즌을 마치면, 이지영의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2023시즌 종료 후 열릴 스토브리그에서 이지영이 어떤 대우를 받을지 궁금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