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파울루 벤투(54) 후임 감독 선임을 주관할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마이클 뮐러(독일) 위원장과 협의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진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25일 온라인 화상 회의로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력강화위원은 총 6명으로 최윤겸 청주FC 감독과 박태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 감독이 대회 종료 뒤 떠나면서 축구협회는 차기 감독 후보자 물색에 나섰다. 최근 스페인 언론을 중심으로 "(축구협회가) 호세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20일 스페인 매체 'RELEVO'에 따르면 보르달라스 감독은 헤타페(스페인) 복귀가 유력하다. 지도자가 국가대표팀보다 빅리그 감독직을 원한다며 한국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더욱이 보르달라스 감독은 현시점 유럽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지도자로 꼽힌다. 헤타페뿐 아니라 세비야 등 스페인 주요 클럽과 연결돼 있다.
2021년 5월에는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 사령탑을 맡아 코페 델 레이(국왕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커리어 흐름을 고려할 때 아시아 국가대표팀을 맡을지 의문이다. 전력강화위원회 행보에 더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이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 협상의 특수성을 고려해 향후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특별히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 선임 발표 전까진 관련 브리핑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임 작업을 총괄할 뮐러 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차기 감독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키워드는 5가지다. 전문성과 경험, 동기부여, 팀워크, 환경적 요인을 선임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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