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뿌리째 박힌' 강철 매직…kt의 2023시즌 준비가 차질 없을 이유

작성일: 2023.01.24 12:00 박정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강철 감독의 야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김태균 수석코치(왼쪽)가 감독 부재 기간 스프링캠프를 이끌 예정이다. ⓒkt 위즈
▲ 이강철 감독의 야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김태균 수석코치(왼쪽)가 감독 부재 기간 스프링캠프를 이끌 예정이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kt 위즈에는 강철 매직이 뿌리째 박혀있다.

이강철(57) kt 감독은 비시즌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소속팀 kt의 감독으로서 다음달 13일까지 스프링캠프를 지휘해야 하고, 하루 뒤인 14일부터는 곧바로 대표팀 사령탑으로 대표팀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

kt는 이강철 1군 감독과 김기태 퓨처스 감독을 각각 대표팀 감독과 타격코치로 떠나보내야 한다. kt 관계자는 “당연히 구단에서는 팀과 시즌도 중요하다. 다만, 국제 대회 아닌가. (야구) 흥행과 좋은 성적을 향한 책임감도 막중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차기 시즌을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인 스프링캠프. 한 시즌을 이끌어갈 수장의 공백은 치명적이나 이강철 감독은 이미 모든 대비를 끝냈다. 자리를 비우지만, 뿌리째 박힌 강철 매직으로 시즌 준비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이강철 감독이 빠진 기간에는 김태균(52) 수석 코치가 팀 훈련을 지휘한다. 김태균 코치는 이강철 감독과 그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다. 2019년 이강철 감독이 kt 감독으로 부임하며 수석 코치를 맡아 네 시즌 동안 환상의 호흡을 맞춰왔다.

강철 매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태균 코치는 이강철 감독의 지도 방향이나 리더십 등을 오랜 기간 지켜봤다. 감독의 부재에도 그 역할을 잘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사전 미팅으로 스프링캠프 방향성에 관해서도 충분히 논의를 끝냈다. 김기태 감독이 자리를 비울 퓨처스리그도 서용빈 코치의 지도로 차질 없이 진행된다. 서용빈 코치는 2021시즌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팀의 퓨처스리그 감독을 맡았기에 김기태 감독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시즌 준비에 관해) 팀은 문제가 없다. 코치진도 큰 변경 없이 3~4년 함께했던 코치들이 함께한다”고 얘기했다.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가 없는 점도 마찬가지다. kt는 비시즌 내야수 김상수(33)와 FA 계약을 체결했고, 외국인 투수 보 슐서(28)를 영입했다. 그 외 큰 변화가 없기에 이강철 감독의 색채를 잘 아는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수장은 자리를 비우지만, 팀에 뿌리째 박힌 강철 매직은 여전히 힘을 발휘할 예정이다. 감독의 부재에도 kt가 스프링캠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