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섭' 포스터.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교섭' 포스터.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교섭'이 설 연휴 극장가 흥행 대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교섭'은 지난 20일~24일 설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96만 3896명의 관객이 관람, 설 연휴 극장가 장악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던 '교섭'은 개봉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지난 24일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 '교섭'은 지난 24일에도 하루 동안 19만 29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13만 7881명을 기록하고 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아바타: 물의 길'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놓고 연휴 기간 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20일, 21일 연휴 시작 양일에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지만 이후 사흘 동안은 '아바타: 물의 길'이 2위 탈환에 성공해 자리를 지켰다. 

그런 가운데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4일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팬데믹 이후 외화 첫 천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교섭'과 같은 날 개봉한 유령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7만 1822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수 41만 4304명을 기록했다. '유령'은 지난 20일부터 24일,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4위 자리를 지키며 33만 2458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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