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태양과 지민(위), 뉴진스. 제공|더블랙레이블. 어도어
▲ 빅뱅 태양과 지민(위), 뉴진스. 제공|더블랙레이블. 어도어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빅뱅의 태양과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함께 한 '바이브'(VIBE)와 뉴진스의 'OMG'이 동시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 트위터에 따르면 '핫 100' 최신차트(1월 28일자)에 태양·지민의 '바이브'가 76위, 뉴진스의 'OMG'가 91위로 진입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태양·지민의 '바이브'는 발매 직후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주목받은데 이어, 빌보드 '핫 100' 76위로 데뷔하게 됐다. 

아울러 이 곡은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최근(20~26일) 싱글 톱100 차트에도 96위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민을 끝으로 멤버 모두 솔로로 '핫 100'에 오르는 기록을 쓰게 됐다. 앞서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진, RM이 각각 솔로곡 혹은 협업곡으로 '핫 100'에 진입한 바 있다. 

또한 태양은 빅뱅 멤버 중 가장 먼저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뉴진스는 지난주(1월 21일 자) '핫 100'에서 '디토'(Ditto)로 96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OMG'로 5계단 오른 91위를 기록했다. 'OMG'로는 첫 '핫 100' 진입이다.

아직 '핫 100' 전체 차트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디토' 역시 이번 주 차트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뉴진스는 '디토'로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에 진입하며, K팝 그룹 중 최단기간 '핫 100'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썼다. 또 뉴진스는 'OMG'까지 '핫 100'에 이름을 올리며, 해당 차트에 가장 빨리 두 곡을 진입한 가수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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