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이. 제공ㅣ넷플릭스
▲ 정이.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에서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 영화에 올랐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지난 20일 공개된 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형 SF 장르의 새 지평을 연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는 공개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대만, 싱가포르 등 총 80개 국가, 지역의 톱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D.P.', '지옥' 등을 제작하며 국내외 수많은 팬들에게 찬사를 받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22세기 미래에서 펼쳐지는 뇌복제 실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의 강렬한 연기 변신, 그리고 늘 새로움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SF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정이'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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