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튜브 채널 '봉춘라디오'
▲ 출처| 유튜브 채널 '봉춘라디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첫사랑 일화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DJ 김신영은 '이성에게 어필할 때 이래서 망했던 것 같다'는 주제로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은 "나는 첫사랑에게 11번 고백을 해서 11번 차였다. 고백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 당시 너무 순수했던 거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학창 시절 그룹 H.O.T. 멤버 장우혁 씨만 좋아하다가 남녀공학에 들어갔는데 너무 잘생긴 사람이 있었다. 너무 좋아서 연애편지를 엄청나게 썼다. 하도 써서 중지가 꺾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고백 노트가 있었는데, 거기에 친구들이 '신영이가 널 진짜 좋아하는 것 같아' 이런 내용을 썼던 기억이 난다. 너무 성급했다. 사랑이 너무 공격적이고 불꽃 슛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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