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 대립' 최지만, 태극마크 욕심인가…이강철, 교체 카드 만지작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민경 기자] "연봉조정 신청한다고 할 때부터 준비는 해뒀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변화가 있을 조짐이 보인다. 최지만(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변수가 해결되지 않았다. 이강철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가능한 최지만이 합류하면 팀에 도움은 되겠지만, 만약을 대비해 대체 선수도 마련해뒀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최지만과 연락이 확실히 되진 않아서 KBO가 확인하고 있다. 아직 시간은 있어서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연봉조정 신청한다고 할 때부터 준비는 해뒀다"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도 대표팀에 "뛰고 싶다"고 강력히 요청했고, 이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메이저리거를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해서 나쁠 게 없으니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99%에서 100%로 WBC 출전 확률을 높이려면 최지만이 소속팀 피츠버그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했다. 최지만은 수술 뒤 회복까지 12주 정도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는 2월 중순까지 몸이 완벽히 회복돼도 실전에서 바로 자기 기량을 다 펼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몸 상태였다. 최지만과 피츠버그가 함께하는 첫 시즌이기도 해 구단이 무리하게 WBC 출전을 허락해 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연봉 문제로 구단과 대립하고 있다. 미국 언론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최지만과 피츠버그의 연봉 협상이 결렬됐다'고 알렸다. 최지만은 540만 달러를 원했고, 피츠버그는 465만 달러를 제시했다. 75만 달러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연봉조정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부상 여파로 구단에 대표팀 합류 설득 난이도가 이미 높은데, 연봉조정 문제까지 겹쳤다. 이 감독으로선 대체선수 카드를 미리 확정하고 준비를 해두는 게 최선의 대비책이었다.
대체선수 선발로 이어지면 1루수로 한정하지 않고 전력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지션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김현수, 박해민, 최정까지 1루수가 가능한 선수는 많다. 다른 포지션을 추가로 뽑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최)지만이가 합류하는 게 우선"이라며 희망의 끈을 아예 놓진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