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슨. 제공ㅣTEAM WANG records
▲ 잭슨. 제공ㅣTEAM WANG record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잭슨이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초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무대에 올랐다. 

잭슨은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열린 '롤라팔루자 인 뭄바이' 공연 중 29일 무대에 참여했다. 세계적인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 스트록스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고 솔로 아티스트 잭슨은 둘째날 공연 라인업 상단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는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다녀간 꿈의 무대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개최됐으며,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인도 뭄바이에서 열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잭슨은 '롤라팔루자 인 뭄바이' 공연에서 '100웨이스'로 포문을 연 뒤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에 강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고우 고스트', '저스트 라이크 매직', '컴 어라이브' 등을 선보이며 초대형 음악 축제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블루', '크루얼', '블로우' 등을 통해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잭슨은 총 10곡에 달하는 히트곡 퍼레이드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잭슨은 최근 연이은 글로벌 행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잭슨 왕 매직 맨 월드 투어 2022-2023'이라는 타이틀로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런던, 파리 등지를 돌며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전 세계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오는 4월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까지 주요 7개 도시 개최를 추가로 확정했다. 

또한 잭슨은 오는 4월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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