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 제공|MBC '라디오스타'
▲ 박세리.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가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김종국을 닮았다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한다. 또 홍현희, 김민경 등 주변인들에게 선물 플렉스를 했다고 밝힌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출연하는 '부캐 체크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세리는 지난 1998년 미국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과 U.S. 여자 오픈 우승을 비롯해 LPGA 통산 25승을 달성하며 우리나라 골프 역사를 개척한 스포츠계 레전드다. 은퇴 후 그는 마성의 예능감과 통 큰 플렉스 뽐내 시청자들에게 '리치 언니'로 불리며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4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박세리는 선수생활 당시 라이벌이자 절친이었던 아니카 소렌스탐과 오랜만에 재회했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자신의 예능 활동에 대한 소렌스탐의 반응을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박세리는 처음 LPGA투어에 진출했던 1998년 시즌을 소환한다. 그는 "첫 시즌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30여 개 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다"라고 회상하며 당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미국에 '박세리 순례길'이 있다고 덧붙인다.

예능에 출연하면서 탄생한 부캐 리치 언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박세리는 "요즘에는 초등학생들이 리치 언니라고 부른다"라며 예능 출연 후 달라진 반응을 전한다. 이어 박세리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좋은 걸 해주고 싶어 한다"라며 부모님을 비롯해 홍현희, 김민경 등에게 엄청난 선물을 전했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최근 캐디로 변장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스타에 등극했다고 전해 시선을 모은다. 이어 그는 캐디로 변장해야만 했던 이유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여기에 박세리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괜찮아' 다이어트 철학을 '라디오스타'에 전파한다. 박세리의 신묘한 설득력에 녹화장은 대공감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김종국과의 데칼코마니 닮은꼴 설에 대한 심경을 전한다. 이어 그는 '연예계 대표 운동중독' 김종국의 골프실력을 평가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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