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곽혜미 기자
▲ 아이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깜짝 재능기부로 다시 감동을 안겼다.  

최근 밀알학교 홈페이지에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한걸음' 음원과 악보가 게재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를 등에서 쓰일 노래를 위해 아이유가 직접 노래를 부른 것.

팬들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이유의 깜짝 신곡 발표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밀알학교 측은 "'한걸음(Feat. 아이유)'의 mp3 음원과 악보 파일이다. 상업용 사용이 불가하며 비상업용도로 사용가능하다"라며 "교육기관 및 장애인식교육, 수업, 행사, 청음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밀알학교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창단한 발달장애아 특수학교다. 정서장애 및 지폐성장애, 지적 장애 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해 사회적 통합을 촉진시키고, 이들의 교육과 재활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특수교육의 질적인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한걸음'은 아이유의 '마음', '밤편지', 아이와 나의 바다', '이지금' 등의 작곡가로 알려진 제휘가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밀알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작곡으로 남겼으며 음원에는 밀알학교 선생님들과 아이유의 목소리가 담겨 따뜻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아이유가 참여한 '한걸음'은 수익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는 스트리밍 할 수 없으며, 밀알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음원과 악보 다운이 가능하다. 

아이유는 2008년 만 15세의 나이로 데뷔해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다. 그는 노래 수익금, 팬미팅 수익금, 모교 발전 기금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위한 다양한 기부를 해왔다.

또한 자신의 생일과 데뷔일에도 꾸즌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데뷔 후 기부한 금액이 43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를 통해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아이유의 재능기부 소식이 추운 날씨에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며 배우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에는 임상춘 작가 신작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확정, 박보검과 호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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