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하. 출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스틸
▲ 심은하. 출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스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 작품을 계약했다고 주장했더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심은하에게 사과를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다시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2일 바이포엠스튜디오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심은하와의 계약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이야기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 1일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2년 만에 심은하가 연예계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심은하 측은 곧바로 "바이포엠과 만난 적도, 바이포엠 작품 대본을 받아본 적도 없다"라며 "당연히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받았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당시에도 심은하는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심은하 측에 따르면 업계에는 심은하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라고 사칭하는 인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도 매니지먼트 담당자를 사칭하는 사람에게 돈을 준 것 같다고 심은하 측은 예상했다.

이 가운데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이 자신들이 사기를 당했음을 인정하고 심은하에게 사과를 했다는 소식이 2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며 계약금 15억원을 지급받은 사람이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은 것을 이날 오전 확인했다고 한다..

결국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만들어낸 심은하 복귀설이 가짜로 드러난 가운데, 향후 이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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