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현 ⓒ곽혜미 기자
▲ 김다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김다현이 연기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2집 '열 다섯' 쇼케이스에서 이같이말했다.

김다현은 정규 2집 '열 다섯' 타이틀곡 중 하나인 '엄마'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직접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김다현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을 했다. '엄마라는 뮤직비디오에서 우는 연기를 하는 것이 힘들었다. 웃는 거나 대사를 하는 연기는 연습을 하면 가능한데 울기 위해 감정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라며 "제 나이 때에는 늘 '어머니'라는 단어가 눈물이 가장 많이 나는 것 같다. 그래서 연기를 할 때도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연기에 매력을 느꼈다. 하다보니까 끌려서 연기도 도전하고 싶다. 어떤 연기든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학생 연기를 가장 하고 싶지만 섭외가 온다면 어떤 연기든 뭐든 하고 싶다"고 연기 욕심도 드러냈다. 

김다현의 정규 2집 '열 다섯'은 김다현이 자신의 나이를 반영해 직접 작명했다. '트리플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를 포함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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