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 건을 돌파하며 '멜론의 전당'에 헌액됐다.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케이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 건을 돌파하며 '멜론의 전당'에 헌액됐다.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케이윌이 발라드계 ‘리빙 레전드’ 면모를 과시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케이윌은 최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집계하고 발표한 ‘멜론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그간 발표한 수많은 명곡들을 통해 누적 스트리밍 횟수 약 19억 회를 돌파했다. 그 결과, 데뷔 후 현재까지 멜론 내에서 발매 음원의 전체 누적 스트리밍 횟수가 10억 회 이상을 달성한 아티스트를 기념하는 ‘빌리언스 브론즈 클럽’에 입성했다.

‘빌리언즈 브론즈 클럽’은 누적 스트리밍 횟수 10억~20억 사이의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자리다.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찰리 푸스를 비롯한 팝 아티스트부터 싸이 씨스타 SG워너비 다이나믹듀오 지드래곤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케이윌이 ‘빌리언즈 브론즈 클럽’에 오를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한 앨범은 3집 파트2 ‘러브 블러썸’이다. 2013년 4월 발매된 이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레이 백’이 수록돼 있다. 이 두 곡은 해마다 봄이 다가오면 꾸준히 대중에게 사랑받는 불후의 명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케이윌이 2018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OST로 발매한 ‘내 생에 아름다운’, 2016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발표한 ‘말해! 뭐해?’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케이윌의 ‘OST 장인 면모’를 다시금 확인케 했다. 2009년 발매된 정규 2집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의 동명 타이틀곡와 해당 앨범의 수록곡 ‘최면(Feat. 아웃사이더)’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수많은 명곡을 발표한 케이윌은 2월 1일 기준으로 일일 음원 스트리밍 증가량은 21만 회를 넘어섰다.

2007년 3월 데뷔해 자타공인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이자 레전드 발라더로 손꼽히는 케이윌은 이번 ‘멜론의 전당’ 누적 19억 스트리밍 돌파, 일일 스트리밍 증가량 21만 달성을 통해 데뷔 이래 지금까지 기복 없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진정한 ‘롱런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케이윌은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3년 만의 전국투어 ‘히어 앤드 나우’를 성료했다.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형나잇(공식 팬클럽명)에게 반가운 설 인사를 전하며 “2023년에도 더 자주 만납시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케이윌은 올 한 해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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