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 자체 콘텐츠 '르니버스' 10화 장면들. 제공|쏘스뮤직
▲ 르세라핌 자체 콘텐츠 '르니버스' 10화 장면들. 제공|쏘스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자체 버라이어티 예능 '르니버스'가 3개월 만에 돌아왔다.

르세라핌은 지난 1일 오후 8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르니버스' 10화를 게재했다. 지난해 8월 첫 공개된 '르니버스'는 매주 신선한 구성과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었다. 두번째 미니 앨범 '안티프래자일' 활동 시작에 맞춰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르니버스' 재개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에 공개된 10화에서 르세라핌은 술래를 피해서 각 방에 위치한 전원 공급 장치를 수리해 탈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술래로 변신한 김채원, 첩보요원처럼 능수능란한 사쿠라, 재빠른 은신술로 몸을 숨긴 카즈하, 술래 위치를 만방에 알린 ‘인간 확성기’ 허윤진, 침착하고 대담하게 기지를 발휘한 홍은채 등 이들의 개성 넘치는 플레이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1, 2 라운드 모두 술래가 승리를 가져갔지만, 포기를 모르는 끝장 승부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2일 오전 7시 기준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은 쇼츠를 제외하고 모두 176개다. 이들이 데뷔 277일 차인 점을 감안하면, 이틀에 한 편 이상의 영상을 공개한 셈이다. 르세라핌의 자체 콘텐츠는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압도적인 완성도를 자랑한다.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브이로그 형식의 핌로그(FIM-LOG)를 비롯해 '르니버스' '르세라핌 컴퍼니' '데이 오프' 등 다양한 포맷의 영상들이 르세라핌의 '입덕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르세라핌의 끈끈한 관계성과 적재적소에 튀어나오는 예능 센스는 자체 콘텐츠의 인기에 가속을 붙였다. 댓글창에는 "르세라핌이 곧 콘텐츠" "현실 친구 같다. 이들을 보고 있으면 덩달아 행복해진다"와 같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당당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자체 콘텐츠 최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르세라핌 '르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오는 8일 게재될 ‘르니버스’ 11화에서는 다섯 멤버의 찜질방 방문기가 펼쳐진다.

한편,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로 2월 1일 자 빌보드 저팬(집계기간 1월 23~29일) 핫100과 톱 싱글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싱글은 오리콘, 빌보드 재팬, 타워레코드 등 현지 주요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역대 K팝 걸그룹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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