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 연합뉴스/AP
▲ 르브론 제임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미국프로농구) 역사가 바뀌는 건 시간문제다.

르브론 제임스(39, 206cm)가 NBA 역대 개인통산 득점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38,352점으로 2위인 르브론은 1위 카림 압둘-자바의 38,387점과는 35점 차이난다. 36점을 더 넣게 되면 NBA 최다 득점 1위 주인공은 르브론의 차지가 된다.

2003년 데뷔한 르브론은 현재 20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다. 그동안 NBA 파이널 우승 4회, 파이널 MVP 4회, 정규 시즌 MVP 4회, 19년 연속 올스타, 18년 연속 올 NBA 팀 선정 등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르브론은 평균 30득점 8.5리바운드 7.1어시스트 야투성공률 50.5%로 변함없이 활약 중이다.

르브론의 LA 레이커스는 홈 2연전을 앞두고 있다. 8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10일 낮 12시 밀워키 벅스와 상대한다.

두 경기 중 하나에서 기록 경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레이커스의 오클라호마시티, 밀워키 경기는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가 생중계한다.

변수는 부상이다. 르브론은 왼쪽 발목 통증을 안고 있다. 당장 8일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최근 진행한 팀 훈련에서도 르브론은 운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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