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에서 어머니 이영희 원곡 '살아야 할 이유'를 부른 무룡. 방송화면 캡처
▲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에서 어머니 이영희 원곡 '살아야 할 이유'를 부른 무룡.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불타는 트롯맨' 무룡이 감성이 폭발하는 무대로 엄마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 무대로 '국민 효자'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무룡은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에서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선곡했다. 무룡의 어머니는 '훨훨훨' 원곡자 이영희. 무룡의 어머니의 노래인 '살아야 할 이유'를 부르며 눈물을 머금은 눈빛으로 무대를 보는 어머니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본선 3차전에서는 1라운드 '디너쇼 미션'에 이어 마이너스 점수제가 도입된 2라운드 '최약체전'과 최강자들의 역대급 혈투가 벌어진 3라운드 '최강자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 '최약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오룡이 나르샤'(무룡 김중연 박민호 이수호 장동열) 팀의 최강자로 선발된 무룡은 3라운드 '최강자전'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최강자 무룡의 리얼 카메라에서는 연습 도중 무룡의 어머니이자 '훨훨훨' 원곡자인 가수 이영희가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영희는 무룡의 노래를 듣고 "엄마 아들인데"라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고, 어머니의 든든한 조언에 무룡은 환한 웃음으로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어머니의 응원을 받은 무룡은 무대 위에서 온 마음을 다해 '살아야 할 이유'를 부르며 눈가에 눈물이 배인듯한 감성으로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무룡의 가창력, 감성, 스토리 3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무대로 국민대표단의 탄성을 자아냈다. 동시에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하며 '국민 효자'로 조명받았다.

하지만 3차전 최종 집계 결과 총점 575점으로 3위를 기록한 '오룡이 나르샤'는 아쉽게 전원 탈락 후보가 되었고, 무룡은 끝내 다음 라운드 진출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무룡은 아쉽게도 본선 3차전을 마지막으로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했지만, 국민 효자로서 무대는 계속된다면서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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