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벤 인스타그램
▲ 출처| 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가수 벤이 출산 후기와 함께 근황을 알렸다. 

7일 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벤은 "천사(아기)는 누굴 더 닮은 것 같냐"라는 질문에 "남편을 낳았다. 입술은 나다"라며 아이의 하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천사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은 어땠냐"라는 말에 "ㄴ.. 남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사랑스러운 새 가족과 함께하는 삶은 어떠냐"라는 질문에는 "천사로 인해서 우리 가족이 완전체가 된 느낌이다. 완전한 행복을 얻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벤은 제왕절개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수술은 자고 일어나면 끝나있다. 사실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아이가 태어난 게 실감이 잘 안 난다. 이틀째에 힘든 몸을 일으켜 낑낑대며 아기를 보고 난 후에나 그나마 '앗 너구나' 싶었다"라며 출산 후 생생한 소감을 밝혔다. 

또 "아픈 건 일주일 정도면 괜찮아지는 것 같고 숫자로 보면 짧지만 한 3~4일 정도는 훗배앓이와 수술 부위 통증, 걸을 때 배가 쏟아지는 느낌 등으로 많이 고생했다. 나는 새벽에 많이 울었다. 자고 일어날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재채기 죽음이다"라고 힘들었던 후기를 전하면서도 "그래도 다 지나간다"라고 위로했다. 

벤은 "임신 때 찐 살이 현재 6kg 정도 빠졌다"라며 붓기가 쏙 빠진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20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혼인신고 후 부부가 된 벤은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2일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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