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견 ⓒ곽혜미 기자
▲ 김연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8일 김연견의 MRI 검진 결과에 대해 "김연견은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파열로 앞으로 2주간 발목 고정이 필요한 상태"라면서 "2주 후 발목을 추가로 검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연견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리베로로 출전, 2세트 도중 코트에 착지하다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원래 다쳤던 부위라 조심스럽다. 별일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부상과의 악연이 끝나지 않은 것일까. 앞서 김연견은 지난 2019-2020시즌에도 경기 도중 왼쪽 발목 골절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됐고 2020년 왼쪽 발목 수술을 받기도 했다.

불안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주전 리베로의 공백으로 또 한 차례 고비를 맞았다. 현대건설은 7일 흥국생명전을 0-3으로 완패하면서 흥국생명과 승점(60)이 동률을 이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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