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복덩이로 거듭난 미토마 카오루(사진 위 가운데),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견인한 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사진 아래)에게 안겼다. ⓒ연합뉴스
▲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복덩이로 거듭난 미토마 카오루(사진 위 가운데),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견인한 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사진 아래)에게 안겼다. ⓒ연합뉴스
▲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소속의 일본인 미드필더 미토마 카오루(오른쪽)에 대한 일본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연합뉴스/ AP
▲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소속의 일본인 미드필더 미토마 카오루(오른쪽)에 대한 일본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연합뉴스/ AP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미토마 카오루의 주가가 연일 상승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최신 '파워랭킹'을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토마가 '3위'에 오른 것이다. 1·2위는 각각 래시포드와 케인.

매체는 "리그 재개 후 미토마는 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영웅 같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하면서 "브라이튼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미토마는 지난 레스터 시티·리버풀전 득점포를 가동했고, 가장 최근인 본머스전에서도 골망을 흔든 바 있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고, 뛰어난 슈팅력까지 갖춰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최근엔 '리그 선두' 아스날이 미토마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6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미토마를 조명하며 "아스날의 레이더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빅클럽들은 미토마가 현재 브라이튼에 집중하고, 움직임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확실히 3500만 파운드(약 530억 원) 이상 가치가 있지만 현 단계에선 협상할 때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토마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이튼은 '리그 6위'(승점 34)까지 치고 올라왔다.

최근 4경기 3승 1패의 기세를 후반기 지속한다면 5위 토트넘의 '4위권 진입'은 더 힘겨워질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