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ㅣ유튜브 뜬뜬 영상 캡처
▲ 출처 ㅣ유튜브 뜬뜬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명품 소비에 관한 솔직한 의견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축하 파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세 사람은 명품 소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저는 저한테 돈을 막 쓰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지석진은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내가 열심히 일을 했는데 내가 나를 위한 선물을 하나도 안 했다 싶으면 그때 보상심리로 준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형 근데 명품 많지 않냐 가방도 많던데"라고 하고 말해 지석진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유재석은 "본인이 스스로 살 수 있게 되면 사도 된다"고, 김종국은 "능력 대비다"라고 명품에 관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또 지석진이 "8년 전에 산 명품 브랜드 신발을 아직도 신고 있다"고 했고, 유재석도 자신이 매고 온 같은 브랜드 명품 넥타이를 보여주며 "이 넥타이를 산 지가 10년이 넘었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명품 같지 않다"며 상표를 확인했고 "형이 산거야? 왜 산거야?"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당황하며 "(매장) 갔는데 예뻐서 산 거다"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다른 명품 또 가지고 있는 거 있냐?"고 했고 유재석은 "있다. 다른 명품 브랜드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다른 브랜드의 명품도 가지고 있다는 유재석에게 지석진과 김종국은 "진짜 안 어울린다 이 형하고", "너는 진짜 안 어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유재석이 "형도 명품신발 신잖아"라고 하자 김종국은 지석진에게 "얼마나 신었냐. 몇 년 신었냐. 2년이 뭐가 오래 신은 거냐. 언제까지 신을 거냐"고 타박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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