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 ⓒ스포티비뉴스DB
▲ A씨.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화계에서 활약하는 유명 30대 남자 배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TV조선에 따르면 강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A씨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식품의약안전처가 A씨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6일 A씨를 불러 한 차례 조사했고, 몇몇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이유를 물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확인을 위해 체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고, A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렸다. 

TV조선에 따르면 A씨의 소속사는 "평소 건강검진이나 시술 등 필요한 경우 외엔 프로포폴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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