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벨벳. 제공|SM엔터테인먼트
▲ 레드벨벳.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Primavera Sound 2023)에 올해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6월 1일~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6월 8일~10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 무대에 오른다. 레드벨벳은 유일한 K팝 그룹으로 6월 1일 바르셀로나 공연과 6월 8일 마드리드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프리마베라 사운드'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5월~6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다.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수많은 음악 관계자, 페스티벌 디렉터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다.

이번 공연에는 레드벨벳과 더불어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할시(Halsey), 로살리아(Rosalía), 블러(Blur),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올랐다. 그간 '프리마베라 사운드'에는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칼리 레이 젭슨(Carly Rae Jepsen),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두아 리파(Dua Lipa), 찰리 XCX(Charli XCX) 등 다수의 유명 팝 스타들이 참여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_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7개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데뷔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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