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포스터. 제공| 판 씨네마
▲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포스터. 제공| 판 씨네마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오는 3월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이자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다. 

전종서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연기 데뷔와 동시에 칸영화제에 입성하며 단숨에 스타의 반열에 올랐고, 이후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TVING '몸값' 등 영화와 OTT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종서는 '버닝'으로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데 이어,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또다시 세계 무대에 본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칸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를 섭렵한 것은 물론, 독보적인 눈빛과 분위기로 매 작품마다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켜 온 전종서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서 선보인 본능적인 연기로 새로운 인생작 탄생을 예고한다.

전종서 외에도 다양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출연 소식도 눈에 띈다. '올모스터 페이머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등에서 열연을 펼친 할리우드 실력파 배우 케이트 허드슨은 극중 모나의 능력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댄서 보니 역을 맡아 전종서와 티키타카 버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데드풀'에서 빌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알리타: 배틀 엔젤', '왕좌의 게임' 등 인기작에 출연한 에드 스크레인이 모나에게 첫눈에 반한 로맨티스트 DJ '퍼즈'를, 연기력 만렙 아역 에반 휘튼은 리틀 락스피릿 찰리를, 전설적인 미드 '더 오피스', '디 워'의 주연을 맡았던 크레이그 로빈슨이 언럭키 경찰 '해롤드'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든다.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어두운 밤 붉고 커다란 보름달 아래 홀로 서서 멍하니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나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모나를 둘러싼 이색적인 분위기는 완벽한 자유를 찾아 세상으로 나온 그녀가 앞으로 겪게 될 모험과 마주하게 될 친구들, 예측불가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노미네이트 화제작이자 전종서와 케이트 허드슨,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두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리자와 블러드 문'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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