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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승부' 버팀목 된, kt 홍성용 호투

작성일: 2016.06.03 22: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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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홍성용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왔지만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데뷔하지는 못했던 투수, kt 홍성용의 LG전 활약이 계속됐다. 

홍성용은 3일 경기도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에 이어 7회 구원 등판했다. 앞서 올 시즌  21경기에서 2승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었다. 단 LG전 4경기에서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평균자책점이 0.00으로 강했다. 

홍성용은 지난해에도 LG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수)가 0.63이었으니 다음 투수의 덕을 봤다기보다 자신이 잘 던졌기 때문이라고 봐야 옳다. 피안타율도 0.148밖에 안됐다. 2014년에는 LG전 4경기 2⅓이닝에서 비자책 1실점. 피안타율은 0.125였다.

3일 경기에서는 1⅓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실점은 없었다. 특히 최근 3시즌 동안 박용택을 상대로 10타수 무피안타 기록을 이었다. 7회 1사 1루에서 박용택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상대 전적 우위와 함께 위기를 조기 차단했다.

홍성용은 7회에 이어 8회 1사까지 막고 김민수에게 공을 넘겼다. 김민수가 손주인-유강남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바뀐 투수 심재민이 오지환을 2루수 병살타로 잡아 2-2 동점이 유지됐다. kt는 연장 11회 앤디 마르테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3-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첫 끝내기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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