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지소연 인스타그램
▲ 출처| 지소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지소연이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도치맘' 면모를 보였다.

최근 지소연은 자신의 SNS에 "내 아침을 깨우는 소리 우리 아기 울음소리"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지소연은 "처음엔 아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았는데 이제는 아기 울음소리 들으면 그것마저도 너무 귀엽다"라며 '도치 맘'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하루 종일 아기 보고 있는데 어쩌다 웃으면 정말 쓰러진다"라며 "아빠는 연극 연습하러 간다고 아침에만 뽁뽁이 만나고 아주 늦은 밤 집에 들어오는데 연습하러 간 12시간 동안 아기가 쑥 커져 있다. 하루하루 쑥쑥 큰다는 말이 정말 사실이다. 체감이지만 10cm씩 커버린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곧 30일, 이제 곧 옹알이도 할 거라는데 훌쩍 커버리는 매일이 아쉽기도 하다. 눈에 더 많이 담아둬야겠다. 요즘 50일 촬영 때 뭐 입힐지가 나의 고민이다. 외할머니가 뽁뽁이 옷 입히고 인형 놀이한다고 괴롭히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입은 토끼 바디수트에 엄마는 또 쓰러진다. 너무 귀엽잖아 토끼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2017년 결혼했으며 난임을 극복하고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달 20일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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