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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2번타자 등장' 양의지, 이강철 감독의 믿음과 기대 [WBC NOW]

작성일: 2023.02.21 05:10 고유라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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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포수 양의지 ⓒ연합뉴스
▲ 대표팀 포수 양의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사전훈련을 시작했다. 양의지는 무려 사흘이나 걸려 호주 시드니에서 미국 애리조나로 날아왔다. 이 때문에 이때까지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양의지는 20일 훈련에서 처음 불펜피칭장에 앉았다. 투수 이용찬과 고우석의 공을 받으며 본격적인 투수 분석에 들어갔다. 17일 NC와 연습경기에서 교체 출장했던 양의지는 이날 열린 KIA전에서 처음 선발 출장하면서 공수 모두 컨디션을 점검했다. 

실제 대표팀 라인업 구상은 아니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이날 양의지가 많은 타석에서 투수들 공을 보며 실전감각을 올릴 수 있도록 상위타선인 2번에 배치했다.

양의지는 첫 타석부터 KIA 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베테랑의 노련미를 보여줬다. 땅볼과 폭투로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2회에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등 4타석을 채우고 6회 이지영으로 교체됐다.

생각보다 더디게 올라오는 투수들의 컨디션이 가장 큰 변수인 이번 대표팀에서는 주전 포수 양의지의 경기운영능력이 필요하다. 이강철 감독도 양의지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미국에서 3차례 더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달 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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