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역대 최저 승률…"로만이었으면 3번 경질" 맹비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만 아브라히모비치가 구단주였다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경질됐다."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활동했던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 토니 캐스카리노(60)가 23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즈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캐스카리노는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첼시에서 뛴 경력도 있다.
캐스카리노는 지난 19일 사우샘프턴전 패배에 핏대를 세웠다. 이날 첼시는 홈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캐스카리노는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한 경기에서 전반전 경기력은 형편없었다"며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클럽에 진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첼시는 23일 현재 승점 31점으로 10위. 선두 아스날과 승점 차이가 23점으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선 탈락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토트넘 홋스퍼와 11점 차이다.
사우샘프턴과 경기는 포터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고 17번째로 치른 경기였는데, 6번째 패배로 돌아왔다. 포터 감독의 17경기 기록은 5승 6무 6패, 승률은 29.4%에 불과하다. 게다가 리그 경기만 보면 14경기에서 2승뿐이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포터 감독의 승률 29.4%는 역대 첼시 감독 중 가장 낮다.
더선은 "라파엘 베니테즈(57.7%),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56%),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48.1%) 등 첼시에서 실패했다고 평가받는 감독들보다 승률이 낮다"고 짚었다. 모두 아브라모비치가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감독들이다.
또 최근 경질당한 사우샘프턴 전 감독이었던 네이선 존스도 비교 대상에 올랐다. 존스는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승리 등으로 승률 35.71%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포터보다 높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 이어 첼시 새 주인이 된 토드 보얼리 구단주는 지난 여름부터 이번 겨울에 이르기까지 무려 5억 파운드(약 7880억 원)가 넘는 돈을 투자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성적은 떨어지고 있다.
캐스카리노는 "구단은 지난 여름부터 5억 파운드 이상을 지출해 최고 재능들을 영입했다"며 "스쿼드가 너무 깊어서 스탬포드 브릿지에 방문했을 때 잉글랜드 내 다른 대부분 팀에서 선발로 들어갈 선수들이 첼시에선 명단 제외된 것들 봤다"고 말했다.
이어 "보얼리 구단주는 분명히 첼시가 다시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도록 서두르고 있는데, 과연 포터 체제에서 평범한 성적에 만족해할까"라며 "이번주에 감독을 해고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