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대안 찾기 대작전 토트넘, 김민재 전 동료까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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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골키퍼 찾아 삼만리라는 영화를 찍는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은 오랜 시간 골문을 지켰던 위고 요리스의 급격한 노쇠화로 고민하고 있다. 2012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뒤 부상이 아니면 주전 자리를 뺏긴 적이 없는 부동의 1번 골키퍼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소위 호러쇼를 자주 보여주며 토트넘 승점 잃기의 숨은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무릎 부상으로 일러야 3월 초, 늦으면 말에나 복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당장 영입 후보군이 망라되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였던 요리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나 우승을 내줬던 아르헨티나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를 비롯해 야신 부누(세비야)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몸값이 오른 이들이 토트넘을 택할지는 의문이다. 기묘한 상황에 토트넘은 2번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를 활용하고 있지만, 수비진 조율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1번 골키퍼 경험이 풍부한 이들을 찾는 것은 당연한 절차다.
시선은 튀르키예로 향한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뛰었던 페네르바체의 수문장 알타이 바인디르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는 22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에서는 2019년 여름부터 뛰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는 플레이오프, 유로파리그(UEL)와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등 클럽대항전 경험이 있다.
튀르키예 대표팀 골키퍼로도 활약하고 있다. 국제 경기 경험을 쌓고 있어 토트넘에는 적격이라는 평가다. 물론 튀르키예 매체는 과장된 소식이 많아 신뢰하기 어려운 소식일 가능성이 있으나 데일리 메일, 미러 등 영국 주요 매체도 토트넘의 골키퍼 구인 작업을 전하면서 바인디르의 가능성을 인용했다.
토트넘은 2021년 바인디르에게 관심을 가졌었고 협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없던 일이 됐다. 공백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콕 페네르바체 회장은 "바인디르는 특별한 골키퍼다. 어디에서나 통하는 방어력을 갖췄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대비한 소감을 던지기도 했다.
바인디르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것을 매력적으로 생각해 중북부 도시 뉴캐슬보다는 상대적으로 국제적인 런던 생활이 더 유리한 것이 토트넘에는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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