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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는 없다' 1676억 공격수 이적 열려있다…회장도 확신하지 못했다

작성일: 2023.02.23 20: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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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르 오시멘 ⓒ연합뉴스/REUTERS
▲ 빅토르 오시멘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나폴리의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73)에 따르면 오시멘을 지킬 예정이다. 그는 1억 700만 파운드(약 1,676억 원)로 평가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의 잔류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가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TNT 스포츠'를 통해 "나는 계약에 능숙하다. 그를 지키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 가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65억 원)를 썼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올 시즌 주가가 더 올랐다. 총 24경기서 20골 4도움을 기록 중인데, 세리에A에서는 19경기 동안 18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 단독 선두다. 여러 구단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탄탄한 가운데 오시멘이 중심을 잘 잡은 결과다. 나폴리가 오시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큰 이유다.

그러나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을 지키는 것에 100% 확신하지 못했다. 거액의 제안이 왔을 때 뿌리치기 힘들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실제로 오시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 현재 평가된 1억 700만 파운드보다 더 금액이 올라갈 확률도 있다.

오시멘도 나폴리에 대한 충성을 드러냈지만 이적 가능성을 어느 정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계속 잘한다면 전 세계 상위 5개 리그 클럽이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며 "최고 클럽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건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다. 나 자신과 팀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종 선택권은 나폴리에 있다.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그건 내가 결정할 게 아니다. 구단이 결정할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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