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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복귀설' 모락모락…"父 비밀회동에 차비도 러브콜"

작성일: 2023.02.23 21: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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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 연합뉴스
▲ 리오넬 메시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 길이 점차 넓어지는 모양새다. 메시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바르사 수뇌부와 비밀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옛 동료인 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도 전향적인 메시지를 건넸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호르헤 메시가 아들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주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과 만났다"면서 "회담 분위기는 순조로웠다. 다만 협상 타결까진 만만찮은 추가 협상이 놓여 있다"고 전했다.

바르사는 24일 잉글랜드 원정을 떠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맨유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차비 감독은 메시 거취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현역 시절 메시-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삼각편대를 이룬 동료였던 차비는 '언제든 문은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메시 복귀는 그에게 달려 있다. 선수가 지향하는 목표와 구단 전술과 궁합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바르사는 메시의 집과 같은 곳이다. (카탈루냐는) 여전히 세계 최고 축구 선수인 그와 잘 어울릴 것"이라며 사실상 러브콜을 보냈다.

바르사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를 상징하는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을 만료한다. 통상 1~2년 전에 재계약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PSG를 떠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유력 차기 행선지에 대한 보도가 줄기차게 나오는 것도, 바르사가 물밑에서 움직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적어도 메시 본인은 차기 행보에 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선택지는 크게 3개다. PSG와 극적인 재계약 타결, 친정 바르사 복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재임 중인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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