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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경기에 토트넘 스카우트…김민재 아닌 이 선수 봤다

작성일: 2023.02.24 13:5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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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선수 영입을 지위하는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디렉터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선수 영입을 지위하는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디렉터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나폴리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경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수 년 동안 연결됐던 김민재가 아닌 다른 수비수가 관찰 대상이다.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나폴리와 프랑크푸르트 경기에 토트넘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24일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스카우트가 관찰한 대상은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에반 은디카다.

은디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되어 오는 7월 열릴 여름 이적시장 때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길 수 있다.

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센터백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등 다른 수비수들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경기력에 차이가 있다는 판단이다.

은디카는 왼발잡이 수비수로 토트넘이 수비수 중에서도 가장 필요로 하는 유형이다.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계속해서 왼발잡이 수비수를 물색해 왔다. 인테르밀란 시절 중용했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테르밀란)와 스페인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영입을 추진했지만 무산됐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부랴부랴 랑글레를 임대로 데려왔다.

은디카는 18세였던 2018-19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에 나섰고 2019-20시즌엔 22경기, 2020-21시즌 23경기, 지난 시즌 32경기,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팀이 현재까지 치른 21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아직 23세라는 젊은 나이에 이적료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장점까지 있어 토트넘뿐만 아니라 여러 유럽 구단이 은디카를 주목하고 있다. 은디카에게 관심 있는 다른 구단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세비야, 레알 베티스 등이다. 앞서 바르셀로나와 구두합의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에 꾸준히 오르내렸던 구단이다. 베이징 궈안 시절은 물론이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시절에도 김민재와 이적설에 엮였다. 페네르바체 시절엔 토트넘 스카우트가 페네르바체 경기를 여러 차례 찾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이 은디카뿐만 아니라 김민재 등 다른 여러 선수를 관찰했을 수 있지만, 빅클럽들이 주목할 만큼 김민재의 높아진 위상을 고려했을 때 영입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현지 분석이다.

공교롭게도 토트넘 스카우트가 현장에서 자리한 이 경기에서 김민재와 은디카는 상반된 경기력을 보였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평점 8.7점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반면 은디카는 6.7점이다. 경기에선 나폴리가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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