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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마일 베테랑 빠진 WS 우승팀, 100마일 영건으로 채우나

작성일: 2023.02.24 16:1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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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헌터 브라운. ⓒ헌터 브라운 SNS
▲휴스턴 애스트로스 헌터 브라운. ⓒ헌터 브라운 SNS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정상 도전을 노리지만 오프 시즌 동안 전력 유출을 겪었다. ‘에이스’로 활약했던 저스틴 벌랜더가 뉴욕 메츠로 떠난 것. 18승(4패)을 거둔 벌랜더 공백을 메우기란 쉽지 않지만, 휴스턴은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는 영건 헌터 브라운(25)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브라운은 선발진 한 축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왔다. 그리고 그 자리를 자지하기 위한 궤도에 오른 것 같아 보인다’며 브라운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 전망했다.

휴스턴은 올 시즌 프램버 발데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호세 우르퀴디, 루이스 가르시아 등으로 1~4선발을 꾸린다. 여기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브라운이 투입된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처음부터 브라운이 로테이션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았다”면서 “우리는 브라운을 믿고 있다. 일시적인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빛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헌터 브라운. ⓒ헌터 브라운 SNS
▲휴스턴 애스트로스 헌터 브라운. ⓒ헌터 브라운 SNS

브라운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66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브라운은 100마일에 육박하는 빠른공을 뿌리며 주목을 받았다. 9월 6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브라운은 95.7마일짜리 고속 슬라이더를 던지며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브라운은 7경기 20⅓이닝 2홀드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마쳤다.

선발진 합류를 앞둔 브라운은 “로테이션에 합류하겠다는 각오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했다. 선발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다. 그래도 휴스턴이 챔피언이 되려면 맥컬러스 주니어가 필요하다. 가능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 기회를 노리는 선수들이 많다. 내가 코칭스태프와 구단에 보여줘야 한다”며 선발진 합류에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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