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리안 빅리거] 강정호 시즌 8호 홈런, 이대호 멀티히트…불방망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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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나서 0-1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역전 2점 홈런을 쳤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8번째 홈런이다.
강정호는 이후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8-7 승리와 4연패 탈출에 이바지했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양키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1개를 추가하면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치면서 시즌 타율은 종전 0.391에서 0.382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1회 1사 후 양키스 선발투수 이반 노바가 던진 2구 시속 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힘들이지 않고 밀어쳐 좌익수 오른쪽으로 굴러가는 타구를 날린 뒤 2루에 안착하며 시즌 다섯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다음 세 타석에서는 차례로 1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 그리고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한편 볼티모어는 6-8로 져 3연승이 끊겼다. 7회에만 홈런 3방을 적중하며 매섭게 추격했지만 동점에는 실패했다.
시애틀 이대호는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회와 5회 차례로 안타를 날렸다.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하면서 시즌 타율을 종전 0.319로 끌어올렸다. 이대호의 활약은 팀이 3-6으로 지면서 빛이 바랬다.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연타석 대포를 날리며 시즌 두 자릿수 홈런에 1개 만을 남겨 뒀던 박병호는 18경기 연속 홈런 생산에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7-4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 3실점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완성하면서 평균자책점을 종전 1.88에서 1.82로 조금 낮췄다.
팀이 7회 공격에서 6-4로 역전에 성공하자 곧장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타자 제로드 파커와 대타 코너 길라스피를 연이어 좌익수 뜬공으로 막은 뒤, 디나드 스팬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조 패닉을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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