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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관심 받을 줄은…4강 가고싶다" 한국 땅 밟은 토미 에드먼 [일문일답]

작성일: 2023.03.01 07: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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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 에드먼. ⓒ 신원철 기자
▲ 토미 에드먼.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신원철 기자]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어나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 야구 대표팀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국가대표인 에드먼은 어머니가 한국인이기는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신으로 지금까지는 한국에 온 경험이 없었다. 

에드먼은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비행이 길었지만 컨디션은 좋다"며 밝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국에 처음 왔다면서 앞으로 보낼 시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 팬들에게는 "만나뵙게 되서 반갑다. 내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마이애미에서 열릴 4강까지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에드먼과 일문일답이다. 

- 한국어는 많이 늘었나. 

"가장 익숙한 말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토미입니다 같은 말을 안다. 홈런도 안다."

- 한국 대표팀으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게 된 소감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한국 국적 아닌 최고의 국가대표라는 점에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입국할 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나.

"몇분 와계실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정도로 많이 오실 줄은 몰랐다. 한국 대표팀이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

-  준비는 얼마나 됐나.

"소속 팀에서 경기하면서 실전 감각을 올리고 있다. 라이브 피칭을 보면서 공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팀에 합류한 뒤에 팀 분위기를 익혀나가고 싶다."

- 김하성과 같이 뛰게 됐는데.

"라인업 어디 들어갈지 듣지 못했지만 상위 타순에서 중심 타순으로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예상한다. 김하성과 공수에서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대된다."

- 어머니(곽경아 씨)가 해준 말이 있나.

"한국 문화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다.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 정중하게 인사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오는 비행기에서 한국 음식을 여러가지 맛봤다. 음식도 기대하고 있다."

- 외할머니가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외할머니가 해주신 말씀이 있다면.

"특별한 말씀을 해주신 건 없지만 지금 한국에 와 계셔서 시간을 내 만나뵐 계획이다."

"LA에 사시는데 지금 한국에 계신다. 훈련 시간이 빠듯하지만 시간을 맞춰서 한 두번 만나봬려고 한다."

- 먹어 본 한국 음식이 있나.

"불고기, 김치, 갈비를 좋아한다. 오는 비행기에서 먹어본 음식들도 모두 좋았다."

- 다음 주면 WBC가 열리는데, 라스 눗바를 상대하게 됐다.

"한일전에서 상대 팀으로 만나게 됐다. 맞대결이 기대된다. 꼭 일본을 이겨서 클럽하우스에서 자랑하고 싶다."

- 한국 대표팀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지.

"포지션이나 타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디에 들어가도 수비나 출루에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 WBC에는 처음 출전하는데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은가.

"국제대회의 장점이 여러 나라 사람들 앞에서 야구할 수 있다는 거라고 생각한다. 수비나 주루, 타격 모두 장점을 보일 수 있다. 대표팀에서 내 몫을 하고 싶다."

- 한일전에 대해. 

"대회 참가를 결정하면서 한일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한일전이 큰 이슈가 된다는 걸 알고, 중요한 경기라는 것도 안다. 도쿄돔에서 일본과 경기해보면 그 분위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아내는 일본인인데.

"아내는 일본 필리핀 혼혈이다. 아내에게 한국을 응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내는 일본에서 만날 예정이다."

- 김광현이 예전 동료인데. 

"정말 좋은 투수이자 동료였다.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투수였다. 작년에 KBO에서 좋은 성적을 낸 걸로 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투구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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