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MBC 라디오 '트로트팡팡'에 출연한 현진우(오른쪽 아래). 제공|KDH엔터테인먼트
▲ 원주 MBC 라디오 '트로트팡팡'에 출연한 현진우(오른쪽 아래). 제공|KD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나의 영토'로 역주행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현진우가 '트로트팡팡'에 출연해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사했다.

2일 방송된 원주 MBC 라디오 '트로트팡팡'에는 가수 현진우와 신우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현진우는 역주행을 하며 큰 화제를 모은 '나의 영토'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라디오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육남매를 키우며 행복한 다둥이 아빠로 알려진 현진우는 "딸이 키우는 재미가 있다 정말 천사다. 셋째가 첫째 딸인데 5만 원을 주더라 지금도 돈을 못쓰겠다. 철이 드는지 화면에 다른 가수들이 나오면 아빠가 불쌍해보인다고 하더라. 딸이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어떻게 그 돈을 쓰겠냐. 평생 못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불도 연가'를 부른 그는 "코로나 때 20년 가요계 생활이 리세트 되는 우울함을 겪다가 기타를 보고 센치한 마음에 글과 멜로디를 썼다. 예전 러브 스토리를 정화해서 썼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쿵짝인생', '빈손' 등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한 그는 "오랜만에 수다를 함께해서 좋았다. 변함없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다. MC분들도 저도 또 만났으면 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현진우는 지난해 발매한 '나의 영토'가 재치있는 가사로 역주행 송 타이틀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음악 프로그램에서 무대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돌 팬들에게도 재미있는 '밈'으로 활용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진우는 이러한 사랑에 화답하듯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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