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웅. 제공|MBN '불타는 트롯맨'
▲ 황영웅. 제공|MBN '불타는 트롯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황영웅에 관한 제보를 받고 있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졸업생 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제작진이 찾고 있는 졸업생은 울산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과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이다. 두 학교 모두 황영웅이 나온 곳이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황영웅이 2016년에 친구를 폭행, 검찰의 약식 기소로 벌금형 처벌을 받아 상해 전과가 남은 사실이 드러난 이후에도 그의 행적에 관한 여러 가지 의혹이 불거지자 본격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영웅은 상해 전과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노래하는 삶을 통해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돼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또한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도 예정대로 출연했고, 1차전 우승자가 되자 "만약 우승하게 되면 상금은 기부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우승까지 내다본 듯한 발언도 했다. 

그러나 황영웅의 활동 강행 의지와는 달리 그를 둘러싸고 데이트 폭력, 장애인 등 약자 괴롭힘 등 각종 논란이 이어지는 중이다. 

▲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올라온 공지. 출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인스타그램
▲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올라온 공지. 출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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