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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김광현·양현종·고영표·이의리 다 나온다…"컨디션 다 올라왔다"

작성일: 2023.03.03 15:1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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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광현, 양현종, 고영표 ⓒ 연합뉴스
▲ 왼쪽부터 김광현, 양현종, 고영표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컨디션 다들 좋다. 지금 다 끌어올린 상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마운드 점검을 한다. 대표팀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리는 일본으로 4일 출국하기 전 마지막 실전이다. 

이날 마운드에는 대표팀 투수들만 나선다. SSG에 양해를 구해 상대팀 마운드도 대표팀 선수들로 운용하기로 했다. 가능한 많은 투수들이 실전 투구를 하고 일본으로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에 내린 결정이다. 

대표팀 마운드에는 고영표(kt)-양현종(KIA)-김윤식(LG)-소형준(kt)-정우영(LG)-이의리(KIA)이 차례로 오른다. SSG 마운드에는 김광현(SSG)-곽빈(두산)-박세웅(롯데)-이용찬(NC)-정철원(두산)-고우석(LG)-김원중(롯데) 순으로 등판한다. 

배영수 대표팀 불펜코치는 투수들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관련해 "다들 컨디션이 좋다. 이제 다들 컨디션이 올라올 때가 돼서 다 올라왔다. 곽빈은 구속이 155㎞까지 나왔고, 김원중도 148㎞까지 나왔다"며 다들 정상적으로 훈련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에 나서지 않는 투수 구창모(NC)와 원태인(삼성)은 WBC 규정상 비공식 연습경기에 나설 수 없는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의 라이브 배팅 도우미로 나섰다. 

구창모와 원태인의 공을 경험한 김하성은 "(구)창모와 (원)태인이 공이 좋았던 것 같다. 태인이는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지는 게 좋았고, 창모는 패스트볼과 디셉션이 좋았다. 타격할 때 (창모의) 직구에 힘이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한국은 4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해 6일과 7일 일본프로야구팀들과 대회 공식 연습경기를 치르고, 7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9일부터 도쿄돔에서 본선 라운드에 나선다.  

이강철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연습경기까지 꼼꼼하게 살펴본 뒤 선발 로테이션과 전반적인 마운드 운용 구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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