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도 언급…그린우드, 맨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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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혐의는 없어졌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속 뛰기는 사실상 힘들어졌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지난해 1월 체포됐다. 여자친구를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았고 경찰과 검찰의 조사가 진행됐다.
결과는 무혐의. 그린우드는 풀려났고 축구선수로서 재기를 꿈꿨다.
체포되기 전까지 그린우드는 맨유의 유망주였다. 6살 때 맨유 유스팀에 입단해 한 번도 팀을 떠난 적이 없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고 정확한 슈팅 능력을 지니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유 공격을 이끌 차세대 간판스타란 얘기가 많았다.
전임 알렉스 퍼거슨 감독조차 그린우드의 기량을 극찬했다. 지금까지 맨유 소속으로 129경기 35골을 넣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맨유는 이런 그린우드에게 10만 파운드(약 1억 5,600만 원)라는 고액의 주급을 주고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묶어뒀다. 2001년생, 그린우드의 어린 나이를 고려하면 파격 대우다.
다만 맨유는 그린우드의 무혐의 결과에도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다. 구단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그린우드를 경기에 뛰게 하지 않을 방침이다.
해외 여러 팀들은 그린우드와 맨유의 관계를 주시한다. 이미 맨유에 그린우드 영입 문의를 한 팀도 여럿이다. 한국의 K리그도 언급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터키 팀들이 그린우드 임대 문의를 맨유에 하고 있다. 한국, 미국(MLS), 일본은 지금 이적 시장이 열려 있다. 이들 국가 중 하나로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맨유는 팀 훈련 포함 모든 구단 관련 일정에 그린우드를 참여시키지 않고 있다. 자체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팀에 합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맨유 여자 팀 선수들의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팀 분위기와 성적이 잘나가기에 맨유 또한 그린우드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다.
체포되기 전만 해도 그린우드는 예상 이적료만 5,000만 파운드(약 780억 원)인 대형 유망주였다. 그러나 이젠 맨유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뛰기 힘든 상황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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