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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무릎 '삐끗'…어쩌나, WBC 직전인데

작성일: 2023.03.04 07: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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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스포티비뉴스 DB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불참을 결정하는 선수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미니카공화국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무릎 통증으로 한 타석만 타격하고 빠졌다. 

게레로 주니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나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0-1로 끌려가던 1회 1사 2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쳤다. 그리고 3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레이너 누네스로 교체됐다. 시범경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른 교체. 사유는 선수 보호 차원이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는 2회 더그아웃에서 나와 클럽하우스로 걸어갔다. 호세 미니스트랄 트레이너가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였다. 

경기 후 존 슈나이더 감독은 "당장은 게레로 주니어가 어떻게 느끼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있었다. 내일 상태를 보려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감독이 본 부상 시점은 1회 첫 타석 안타를 치고 나서다. 보 비솃이 득점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하기는 했는데, 이때 뭔가 문제가 있었다. 슈나이더 감독은 "2루에 들어가는 동작이 어색했다. 내일 상태를 보고 얘기하자.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곧 토론토를 떠나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5일까지는 토론토에서 시범경기에 출전하고, 6일 WBC 준비에 들어간다. 

MLB.com은 "무릎 문제가 게레로 주니어의 WBC 출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예상하기는 이르다. 토론토는 MRI나 엑스레이 검진 계획이 없다고 했다. 5일 게레로 주니어가 어떻게 느끼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도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속한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과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타선의 힘은 20개 참가국 가운데 단연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죽음의 조' D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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