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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유 이용자 63% "단속 강화하면 구독 중단할 것"

작성일: 2023.03.09 14:36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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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로고. 제공| 넷플릭스
▲ 넷플릭스 로고.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을 강화할 경우, 이용자 10명 중 6명이 구독을 중단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넷플릭스 20~50대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8%는 거주지가 다른 이용자 간 계정 공유를 금지할 경우 넷플릭스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추가 요금을 더 분담하더라도 계속 넷플릭스를 이용하겠다고 한 이들은 7.7%였고, 계정을 새로 만들어 넷플릭스에 가입하겠다고 한 이들은 6.4%에 그쳤다.

구독료를 홀로 부담하는 이용자들은 계정 공유가 금지되더라도 35.5%가 그대로 계속 이용한다고 답했고, 33.0%는 탈퇴하겠다고 응답했다. 계정 공유를 중단하겠다는 이는 14.8%, 추가 요금을 내고 계속 계정을 공유하겠다는 답은 8.9%였다.

또 현재 넷플릭스의 요금 수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5%가 비싸다고 답했으며, 적절하다는 반응은 31.5%였다.

넷플릭스는 지난 2월부터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에서 함께 거주하지 않는 이들이 계정을 공유하는 것에 추가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해당 정책이 국내에도 도입될 경우, 계정 공유로 이용료를 아끼고 있는 구독자들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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