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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이지만 자신감은 최고…콘테 "경질될 거 같진 않다"

작성일: 2023.03.17 15:2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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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P
▲ 손흥민과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시즌 끝까지 순위 경쟁에 나서야 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를 지키고 있지만 5, 6위에 자리 잡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추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리그 4경기 3승 1패로 분위기가 좋은 만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향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

콘테 감독이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최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AC 밀란과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자신이 경질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때 무승부로 1, 2차전 합계 스코어가 0-1이 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종 탈락했다.

이날 콘테 감독은 "당시 이야기는 농담이었다"라며 "팀이 나를 경질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 같지는 않다. 나와 내 스태프가 팀을 위해 매일 애쓰는 걸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미래에 대해 물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대답했던 것이다. 팀이 나를 해임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반복해 말하지만 지금 구단이 그럴 것 같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느 팀이든 감독에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머물러도 된다고 말하는 클럽은 없다. 다시 말하지만 나와 코칭스태프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토트넘이 이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승점 48)로 비교적 잘 버티고 있으나, 이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2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해 탈락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AC 밀란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카라바오컵에선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탈락해 올 시즌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토트넘은 여전히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4위로 올려놓은 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서 긍정적인 미래를 봤다. 그러나 올 시즌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많음에도 위력 자체는 떨어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끝난다. 새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이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결별할 시기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콘테 감독이 시즌을 끝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토트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정말 혼란스럽다. 지난 시즌부터 퇴보했고, 매우 일관성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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