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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 래시포드만큼 잘 한다"

작성일: 2023.03.20 08: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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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연합뉴스/AFP
▲ 손흥민 ⓒ연합뉴스/AFP
▲ 래시포드(왼쪽)은 텐 하흐 감독(오른쪽)을 만나고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연합뉴스/AP
▲ 래시포드(왼쪽)은 텐 하흐 감독(오른쪽)을 만나고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출신 해설가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31)을 마커스 래시포드(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부진했지만 충분히 털고 일어나 반등할 거로 확신했다.

오하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래시포드만큼 잘한다. 지난 시즌, 모든 사람이 래시포드가 끝났다고 말했고 떠나야 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감독이 와서 믿음과 자신감을 줬고 반등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아래에서도 홀로 분투하며 득점력을 뽐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더 날카로웠다.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골든부츠(득점왕)를 품에 안았다.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득점왕이었다. 토트넘이 지난해 여름 전 포지션에 걸친 대대적인 보강을 하면서 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일 거로 예상됐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챔피언스리그에서 안와골절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콘테 감독 전술도 손흥민 장점을 완벽하게 활용하지 못하면서 부진 논란에 빠졌다.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6골 4도움이다. 분명 예년보다 날카로운 결정력은 아니다. 사우샘프턴전에서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을 노렸지만 팀이 흔들렸다. 하지만 포로에게 날카로운 킬러 패스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 도움으로 후반기 막판 반등 신호탄을 쐈다.

오하라는 토트넘이 재정비된다면, 충분히 손흥민 기량이 나올 것으로 확신했다. 래시포드와 비교한 뒤에 "현재 손흥민이 래시포드처럼 날카롭지 않지만, 래시포드만큼 잘하는 선수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손흥민을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콘테 감독은 그랬다. 지금 부진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한편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했고 1군까지 밟았다. 등 번호 10번을 달고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날카로운 모습이 없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환골탈태했고 후반기 압도적인 결정력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반등에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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