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 ⓒ피츠버그 구단 SNS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 ⓒ피츠버그 구단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이 선발출장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보였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9번타자 2루수로 나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21일 보스턴전 2안타 1득점에 이어 최근 선발출장한 2경기 연속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스프링캠프에서 개막 로스터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로 뒤진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이번 시범경기 2번째 타점이다.

5회 1사 후에는 2루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오닐 크루스의 1루수 땅볼에 2루를 밟았으나 브라이언 레이놀스의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7회말 1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8회초를 앞두고 제이슨 딜레이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배지환은 15경기 36타수 9안타 4득점 2타점 2도루 타율 0.25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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