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 앞 선을 이끄는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왼쪽부터) ⓒ KBL
▲ 울산 현대모비스 앞 선을 이끄는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왼쪽부터)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밑에 있는 팀들이 무섭게 추격한다. 하루라도 빨리 우승을 확정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다.

안양 KGC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89-94로 졌다.

이날 KGC가 이겼다면 정규 시즌 우승이 확정이었다. 하지만 2쿼터 한 때 20점 차 이상 벌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현대모비스는 유재학 총감독 은퇴식날 웃을 수 있게 됐다. 4위 현대모비스는 6연승으로 3위 서울 SK와 격차가 1경기다.

같은 날 경기를 펼친 3위 SK는 7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5-91로 이겼다. 2위 창원 LG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LG(3경기)만 빼면 1위부터 4위까지 중 세 팀이 남은 시즌 두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려는 상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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