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가 24일 콜롬비아전에서 볼 다툼 도중 부상으로 들 것에 실려 나갔다 ⓒ연합뉴스
▲ 김진수가 24일 콜롬비아전에서 볼 다툼 도중 부상으로 들 것에 실려 나갔다 ⓒ연합뉴스
▲ 김진수(왼쪽)이 24일 콜롬비아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진수(왼쪽)이 24일 콜롬비아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김진수(30, 전북현대)가 경기 중에 부상으로 허리를 부여 잡았다. 하프타임에 곧장 병원으로 이동해 진단을 받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진수는 포백에서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과 같이 뛰었다. 왼쪽 측면에서 노련하게 움직이며 한국 대표팀 측면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 20분에 박스 안에서 콜롬비아 수비들과 볼 다툼 도중에 충돌했다. 

일어나 다시 뛰는 듯 했지만, 다시 허리를 부여 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 나가 부상 정도를 점검했는데 뛸 수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진수를 빼고 이기제를 넣어 측면 공백을 메웠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수는 전반전이 끝난 하프타임에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만큼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진수 부상이 크지 않길 바랐다.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김진수 몸 상태를 묻자 "내일 진료를 본다고 보고를 받았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우루과이전에서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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