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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이성규 투런포+뷰캐넌 완벽투' 삼성, 두산 5-3 꺾고 파죽의 7연승

작성일: 2023.03.25 16:1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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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7연승을 달렸다. ⓒ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7연승을 달렸다. ⓒ 삼성 라이온즈
▲ 데이비드 뷰캐넌 ⓒ 삼성 라이온즈
▲ 데이비드 뷰캐넌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며 시범경기 단독 1위를 지켰다. 

삼성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삼성은 시범경기 9승(2패)째를 챙기며 선두를 달렸고, 두산은 5패(3승2패)째를 떠안았다. 

시범경기 홈런왕 이성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성규는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투런포로 쏘아 올리며 7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8번타자 포수로 나선 김태군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5⅓이닝 77구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정규시즌 개막 전 마지막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우규민(⅔이닝)-이상민(⅓이닝 3실점)-문용익(⅔이닝)-홍정우(1이닝)-이승현(1이닝)이 이어 던졌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초 이성규가 포문을 열었다. 선두타자 김태군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한 상황. 1사 3루 기회에서 이성규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2-0 리드를 안겼다. 상대 선발투수 박신지의 초구 시속 142㎞ 직구가 가운데로 살짝 몰리자 여지없이 받아쳤다. 시범경기 5호포. 

4회초에는 김태군이 추가점을 뽑았다. 강한울의 2루타와 이원석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 기회. 김태군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쳐 4-0으로 거리를 벌렸다. 

경기 후반에는 교체 선수들까지 분위기를 타고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7회초 2사 후 공민규와 윤정빈이 연달아 2루타를 터트려 5-0으로 달아났다. 

불펜이 흔들리면서 7회말 대거 3점을 내준 게 오점으로 남았다. 3번째 투수로 나선 이상민이 선두타자 김민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1사 1루에서 대타 신성현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했고, 1사 2, 3루에서는 정수빈에게 좌익수 왼쪽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5-2로 쫓겼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바뀐 투수 문용익이 강승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5-3까지 좁혀졌으나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두산 선발투수 박신지는 4이닝 64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대타로 교체 출전한 신성현이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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