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로멜루 루카쿠의 득점쇼였다.

벨기에는 25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스웨덴을 3-0으로 이겼다. 

루카쿠가 팀의 3골을 모두 책임졌다. 전반 3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주위에 스웨덴 수비수 두 명이 견제했지만 루카쿠 1명을 당해내지 못했다.

전반 막판엔 추가골까지 터졌다. 이번에도 벨기에 오른쪽 라인이 빛났다.

벨기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스웨덴 수비를 무너트렸고, 골문에 있던 루카쿠가 공만 살짝 밀어내 골을 만들었다.

루카쿠는 후반 37분 기어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에도 오른쪽에서 벨기에 공격이 시작됐다.

요한 바카요코가 스웨덴 오른쪽 측면 수비를 완전히 따돌린 뒤 루카쿠에게 패스했다. 루카쿠는 이번에도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오래간만에 스웨덴 대표팀에 복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교체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 직전 날카로운 헤더를 보이기도 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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