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드
▲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2)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끝내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9400만 원)를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경영진은 홀란드에게 파격적인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라며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드를 지킬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이 끝나면 홀란드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다. 주급 50만 파운드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홀란드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뛰던 홀란드는 2019-20시즌 도중에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도르트문트에서 3시즌 동안 무려 86골을 폭격했다.

올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로 건너와 여전한 화력을 뽐낸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총 37경기 동안 4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6경기 동안 28골 5도움으로 득점 부문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리그와 팀이었지만 적응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처음으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올려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홀란드는 현재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5억 9600만 원)를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홀란드는 팀 동료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을 받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드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 거액의 주급으로 홀란드에 대한 관심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드와 함께한다면 도르트문트에서 동료였던 주드 벨링엄을 데려오는 데 더욱 수월해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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